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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은 ‘달리는 말에 채찍 가할 때’

양승조 현역의원, 병선거구 출마선언/ 성실·원칙·깨끗한 정치로 4선에 도전… 복지문제에 더욱 집중계획

등록일 2016년03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실, 원칙, 깨끗한 정치로 천안시민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양승조(갑선거구) 현역국회의원이 4일 시청 브리핑실을 방문, 병선거구로 출마선언했다.

3선의원인 그는 12년동안의 의정활동에 성실·원칙·깨끗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단 한번도 내려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실과 관련해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본회의 이전에 출석하고 마지막 5분 자유발언까지 경청하고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로 근거를 삼았다.

원칙은 사회적 약자와 서민, 중산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앞장서 왔다는 점이다. 많은 부분,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활동했고 만약 4선의원이 된다해도 보건복지부를 통해 복지문제를 다뤄나갈 생각이다. 그는 외국인근로자 국민연금 일시반환금 지급이라든가 교도소 재소자의 건강보험 적용, 기초연금 인상, 어르신의 의치와 틀니 건강보험 적용, 아동보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등의 일을 해왔다. 또한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목숨건 22일의 단식투쟁은 원칙의 좋은 예.

마지막으로 깨끗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할 때 있었던 집 한 채가 지금도 그대로라고 했다. 충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도 투명한 공천을 통해 민주당의 기틀을 만들었고, 2014년 지방선거때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에 힘쏟았다고 회상했다. 그의 이같은 성실과 원칙, 깨끗한 정치로 2015년에는 시민단체 등이 선정하는 의정활동 11관왕을 차지한 부분을 자랑으로 여겼다.

이제 시작하는 충청시대, 통합과 치유의 정치를 열겠습니다.”

그는 충청이 이제는 미래의 주체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과 새로움이 만들어내는 세대의 조화, 대의와 명분이 뚜렷한 가치의 조화, 낡은 지역주의를 넘어선 지역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며 그 길을 똑바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4선의 힘으로 천안과 충청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는 ‘4선의 힘도 이야기했다. 천안은 많은 발전을 이뤄냈지만 여기서 멈춰선 안된다며,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할 때임을 밝혔다. 그는 민자역사 개발을 비롯해 원도심활성화, 동천안IC 설치, 지원·지청 자리에 공공기관 유치, 청수역 신설, 청년구직자 구직수당 지급, 경로당을 어르신 종합복지센터로 전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등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양 예비후보는 “4선이 되면 대부분의 정치인에게 꿈이 있듯, 원내대표나 당대표 도전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미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자리와 함께 위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

또한 그동안 활동해온 갑선거구에서 병선거구로 나오게 된 소감에 대해 그간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갑지역 주민들에게 절절히 감사하며, 정치를 떠나서도 평생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병지역 주민에게는 대단위아파트가 자리잡은 도시민을 위해서는 그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변화·발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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