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주요관광지를 하루코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버스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행된다.
천안시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3월3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4회(화·목·토·일) 오전 10시 천안역을 출발해 오후 4시30분까지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하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안 시티투어는 천안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정규코스 외에 특정시기에만 운영되는 어사 박문수와의 만남, 시와 꽃의 만남, 천안흥타령춤축제와의 만남같은 특색있는 한시 테마코스를 운행하며, 이밖에도 매실담그기 체험, 밤줍기, 거봉포도·오이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코스를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시티투어 이용객에게 함께 제공한다.
더욱이 올해는 천안아산 상생발전 합의에 따라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에는 천안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아산으로 이동해 현충사, 신정호 등 아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천안아산연계코스를 신설·운영한다.
올해 신설된 천안아산연계코스는 계절에 맞춰 초봄과 가을엔 아산온천을, 꽃피는 계절엔 공세리성당과 피나클랜드를, 단풍철엔 곡교천 은행나무길 등을 방문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시티투어는 2015년 한해 107회를 운영해 3232명이 이용했다. 이용객 연령별로는 ▷어린이 1031명(31.9%) ▷노인 999명(30.9%) ▷성인 980명(30.3%) ▷외국인 129명(4.0%) ▷청소년 93명(2.9%) 순으로 집계됐다.
문의: 천안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시청 문화관광과(☎521-5173), 천안역 관광안내소(☎521-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