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신청과 관련, 2월25일 입장농협회의실에서 입장농협 포도공선출하회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응모하고 전국에서 25개 시·군에서 33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결과 8개 시·군 8개 사업이 통과 됐다. 지난 2월15일 현장평가를 마쳤으며 3월 중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발한다.
천안시는 ‘포도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계획 등 평가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왔으며 2월19일 입장농협 포도작목반장회의에서 천안 포도재배의 위기 및 대응전략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공선출하회의 자율적 사업참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주체인 입장농협공선출하회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방안인 포도공동경영체 운영방안, 포도 수출 및 사업참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한-칠레 FTA 체결이후 포도재배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015년 대중국 거봉포도 수출(15톤)경험을 토대로 ‘포도 주산지인 입장농협을 중심으로 농가조직력 강화, 신품종 묘목갱신, 유통시설현대화를 통해 입장농협공선회가 중국 포도수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밭작물(포도) 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1개소당 사업비 10억원(국비5억원, 지방비4억원, 자담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