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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병수변호사의 세번째 도전 ‘편안한 지역심부름꾼’ 자처

갑선거구에 도전한 새누리당 변호사… 당리당략·출세주의 배제, 천안현안문제 정책개발에 앞장

등록일 2016년02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병수(54·새누리당) 변호사는 224일 천안갑선거구에 총선 도전장을 냈다. 이미 그 앞에는 같은 당 소속 박찬우, 김수진, 최기덕 세명의 도전자가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장고 끝에 악수둔다는 바둑속담이 있지만, 그의 장고는 그만큼 신중하다.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천안갑 자민련 후보, 18대에선 자유선진당 후보로, 또한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천안시장에 도전한 바 있다. 천안검찰청 수석검사로 재직하다 변호사로 나선 그는 고향 천안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결심, 선거에 출마했지만 탄핵열풍 등 냉혹한 정치현실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천안을 위하는 길을 고민했지만 정치현실이 자신과 고향어른들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국회의원들과 지식인들이 국민을 위하기보단 일신의 안위만 추구하고 있다저 조차 안주하고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선택이며, 정치적 빚을 진 적도 없는 저야말로 소신껏 국가와 천안발전에 적격자라 생각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출마선언과 함께 그는 당리당략의 주구가 되지 않겠으며, 껍데기 공약으로 민심을 사는 정치꾼은 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비겁한 출세주의자보다 분수를 알고 천안시민의 편안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타 예비후보들처럼 그도 천안지역의 현안문제를 거론했다.

그가 바라본 천안은 수도권 규제완화, 내포신도시로의 충남중심축 이동, 2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 삼성주력사업의 평택이전 등으로 점차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동남구는 원도심과 재래시장, 농촌지역이 혼재돼 서북구에 비해 개발이 낙후됐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는 전제로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 천안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원도심활성화 등의 핵심과제를 풀어나갈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갑지역구 숙제인 원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해서는 주민주도형 원도심 개발을 추진하고 낙후된 재래시장을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형으로 개발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과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거듭 차별화된 도덕성, 청렴성과 지조를 지닌 결점없는 정치인, 전문성과 경험과 능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천안과 이 나라를 살맛나는 세상,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가는데 선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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