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15개 정비구역 중 천안시 원성동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37개 정비구역 중 전국 6개 시·도 15개 정비구역이 선정됐으며, 광역시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천안시 원성동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미진한 구역에 대해 지난해 12월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공모했으며, 지난 1월13일부터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 평가 및 뉴스테이 자문위원회를 통해 종합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천안시 원성동 구역은 뉴스테이 공급가능 물량 2만4000호 중 1800호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주택도시기금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이 미진한 원성동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활성화돼 천안시 역점사업인 원도심활성화정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