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안상욱)가 지역의 다양한 활동주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12일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임이랑)과 지원센터 사무실에서 원도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천안원도심에서 예술인들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도심 안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상욱 센터장은 “이번 문화예술프로그램에서 원도심의 주민, 학생 등 여러 주체의 참여 기회를 넓혀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임이랑 대표는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와 새로운 문화예술 일자리 증가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월20일에도 충남벤처협회(회장 정백운)와 2016년도 첫 업무협약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는 일촌협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