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선정하는 2016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에 선정돼 4일 행정자치부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전국 지자체(63개 생활권)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해 ‘2016년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아산시와 함께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2014년부터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연계협력)사업’은 천안·아산 동반성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총사업비 36억5600만원에 국비 29억24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며,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선정으로 천안시는 아산시와 함께 대기업 위주의 지역경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생활권 내 지역대학과 협력해 창업 전문과정 개설, 창업보육기능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제진흥원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