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벽하늘을 올려다 보신 적이 있나요?”
해가 뜨기 1시간 전 새벽하늘에는 오행성(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아주 진귀한 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동쪽에서 서쪽방향으로 수성, 금성, 토성, 화성, 목성 순서로 밝은 별처럼 보인다.
오행성의 밝기순서는 금성(-3.9등급)이 제일 밝고 목성(-2.4등급), 토성(0.5), 화성(0.7), 수성(0.8) 순서다. 수성은 고도가 낮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장소에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관심있는 분이 아니라면 눈으로 보았을때 별과 행성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별들은 깜빡거리는 모습이 보이지만, 행성들은 깜빡거리지 않는다.
요즘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하면 겨울철 별자리와 오리온대성운, 좀생이별, 안드로메다은하 등 신비로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홍대용과학관 방문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천안홍대용과학관은 2월 6일(토), 9일(화), 10일(수) 정상운영한다.(명절전날과 당일은 휴관 )
야간천체관측체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홍대용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예약 절차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 (☎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