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4대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수질평가제를 추진한다.
수질평가제는 각 수계에서 오염이 심각한 하천을 뽑아 통합·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금강수계 금산천과 부여 석성천, 삽교호수계 아산 오목천과 도고천, 서해수계 태안 흥인천과 홍성 광천천, 안성천수계 천안 성환천과 아산 둔포천 등 8곳을 첫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상 하천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질과 유량 분석을 통해 오염이 심각한 하천들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곳들이다.
충남도는 이들 하천들을 대상으로 축산폐수 공공처리 시설과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생태하천 복원과 하수관거 설치 등을 집중 추진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