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결혼이민자 귀화자가 지난 2008년 5970명에서 1월 현재 1만4019명으로 8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3694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2452명), 당진(1262명), 서산(1084명), 논산(888명), 공주(790명) 순이다. 출신 국가는 중국이 6647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3823명), 필리핀(1319명), 일본(651명) 등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전체의 44.7%인 6276명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같은 기간 3배 가량 증가했다. 2008년 3421명이던 다문화가족 자녀는 올해 현재 1만234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