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정부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정부 3.0’의 대표 협업모델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과 관련,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4년 7월 전국에서 네 번째, 충남에서는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천안시 생활보장팀, 일자리센터, 천안 고용센터,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새일센터, 국가보훈처 산하 제대군인지원센터, 서민금융센터 등 여러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한 대상자는 여러 기관의 서비스를 동시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최근 내방객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이용 대상자의 기관간의 연계 실적 중 복지 상담 비중이 평균 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센터를 이용하는 타 지자체(아산, 당진, 예산)와 업무 협약을 맺어 정보조회 제한으로 상세한 복지 상담이 불가능했던 관외 방문자에게도 복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보건복지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천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시민중심의 시각에서 시작된 시스템으로 시민이 안정되고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지 서비스이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방객 대상으로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및 우수 연계 사례 발굴을 통해 우수 사례집 제작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