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동절기를 맞아 폭설, 혹한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시는 독거노인을 일선에서 대면하는 생활관리사를 시작으로 서비스관리자, 시, 도, 복지부로 이어지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독거노인가구를 사전 점검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기본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관리사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폭설·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한파시 행동요령을 홍보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설·한파시 행동요령으로는 ▷외출할 때는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의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옷을 여러겹 착용해 갑작스런 온도차에 대비할 것 ▷이른 아침 야외 운동은 피하고, 실내에서 또는 부득이 실외에서 할 경우 한낮에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실시할 것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할 것 ▷난방기구나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 일정한 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고 외출 시에는 소등할 것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해 동파를 예방할 것 ▷특히, 동절기 응급상황이 발생할시 ☎119, 보건복비콜센터☎12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571-0860), 아우내은빛 복지관(556-6606) 등으로 지원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