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충남도가 전국 6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천안시 선수단이 지난해 보다 메달수를 늘리면서 충남도가 전국 6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천안시선수단은 양궁을 비롯한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 등 17개의 메달을 따내 2014년 12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요 메달리스트로는 양궁 남고부에 출전한 병천고등학교의 한재엽 선수가 30m경기에서 금메달을 쏘았고 테니스 남고부 개인전에 출전한 천안중앙고등학교 임성택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보디빌딩 남고부 웰터급 75㎏급에 출전한 천안중앙고등학교 김동준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목천고등학교팀이 사이클 남고부 개인도로단체전에서, 천안쌍용고등학교 김솔빈 선수가 육상 여고부 200m, 같은학교 최미래 선수 등이 400m릴레이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이와 함께 천안시청 체조팀 여수정 선수와 한별 선수가 이단평행봉과 개인종합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고 천안여자고등학교 이채희 선수가 에어로빅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축구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천안시청팀, 천안상업고등학교 볼링팀(이원준 외), 천안쌍용고등학교 육상팀(여고부 100m, 1600mR), 병천고등학교 양궁팀(90m, 단체전), 천안여고 김지연 선수(사격), 성환고등학교 박성찬 선수(스쿼시) 등도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