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2015 충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여가부장관상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가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2015 충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10개 모범학교에 선정되고 대회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충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충남 전체 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및 참여확대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인성을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천안여상은 오래 전부터 꾸려온 ‘인터렉트’ 봉사동아리로 참가해 이날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인터렉트’ 봉사동아리는 1986년부터 천안여상 40여 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돼 장애인 무료급식, 쌀 모으기 운동, 김장 및 연탄배달, 국제 기부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단체다.
김주업 교장은 “천안여상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공업고, 불경기속 현장실습 파견 ‘60%’ 돌파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최성창) 3학년 학생들의 현장실습 파견률이 10월말 기준 60%를 돌파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졸업 후 취업으로 확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데이터는 곧 취업률이 된다. 학생들은 삼광글라스㈜ 업체를 비롯해 141개의 산업체에 307명의 학생이 파견돼 있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취업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천안공업고등학교 최성창 교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내용을 많이 접하고 있는데 이렇게 빠른 시기에 60%를 넘기는 성과를 올린 것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로 보고 있다. 취업나간 학생들이 잘 적응하면서 산업체의 우수 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서당초, ‘서당꿈축제’서 전시·공연·체험·노래자랑
10월28일(수)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이규필)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학생노래자랑의 장인 ‘2015 서당꿈축제’가 열렸다.
이번 서당꿈 축제는 고학년, 저학년으로 나뉘어 체험, 공연,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마당 벼 축제에서는 벼 타작, 튀밥 튀기기, 떡 메치기, 새끼꼬기, 멧돌 돌리기, 널뛰기, 키질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전시마당은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키워온 재능들이 펼쳐지는 장으로 서예, 그림, 만들기, 문예대회, 식물관찰일지 및 성장사진 등이 전시됐다.
공연 마당에서는 해금, 오카리나, 영어연극, 밴드, 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노래자랑 대회는 친구간의 우정을 다지며 고운 말이 담긴 동요를 통한 바른 언어습관을 정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규필 교장은 “서당꿈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학생들의 1년간의 교육성과 및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더 아름다고 행복하게 자라나갈 꿈과 끼가 넘쳐나는 천안서당초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불당초, 전통문화예술 체험교육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이미영)는 10월28일(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충남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은 우리 국악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국악 관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달아달아, 덕석 몰자, 남생아 놀아라’ 같은 전래 동요를 연주해 학생들이 함께 노래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국악 공연이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음악시간에 배웠던 동요를 연주에 맞춰 신나게 부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국악 공연을 학교에서 감상함으로써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