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새둥지
천안시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천안새소망의집‘ 과 ’구세군아름드리'가 10월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윤영우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새소망의집’(공동생활지원형)은 2004년 개관이래 미혼모자 가족들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신규 시설을 갖춘 새로운 보금자리로 확장이전하게 됐다.
또 ‘구세군 아름드리’(기본생활지원형)가 함께 새롭게 문을 열어 더 많은 미혼모자가족들이 안정된 자녀 출산부터 양육까지 지원을 받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게 됐다.
직산주민자치위, ‘다문화가정 고향보내주기사업’
직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 창)가 올해도 관내 다문화 가정 한 가정의 고향방문을 돕고 나섰다.
‘다문화가정 고향보내주기’사업은 이주여성의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직산읍 부송리에 거주하고 있는 장병관·장혜진 가족이 선정됐다. 직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사업에 필리핀 왕복항공권(4인 가족)을 포함해, 여행경비 등 총 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장씨 가정은 10월27일 필리핀 비사야지역으로 출발했다.
장혜진씨는 필리핀 출신으로 필리핀명은 ‘조빈린’. 2007년에 혼인해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고, 지난 2010년에 한국국적을 받아 한국명을 사용하고 있다.
김 창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산지역은 천안시에서도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여행기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
천안시 동남구가 지난 7월29일 시행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홍보에 나선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구역의 앞·뒤 또는 양 측면,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구역 표시나 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로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과태료 10만원 보다 더욱 가중된 과태료를 내게 된다.
이에 따라 동남구 주민복지과는 장애인들의 정당한 권리보장을 위해 17개 읍·면·동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홍보 펼치고 있다.
홍미화 동남구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증진 될 수 있도록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5회 충남수화경연대회, 천안 ‘은빛쉼터’가 1등
충남지역의 수화인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천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수화경연대회에서 천안 ‘은빛쉼터’가 1등에 올랐다.
(사)충남농아인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9팀이 참가해 수화로 하는 노래, 콩트,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출전했다.
1등을 차지한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부 은빛쉼터의 한 어르신은 “두어 달 넘게 매일 모여서 열심히 연습한 것 뿐인데, 큰 성과가 있어서 모두들 보람되고 기쁘다, 다음 번엔 더 멋진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빛쉼터’는 천안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아인 어르신들의 쉴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 경로당 이용을 불편해 하는 농아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막심므라비차 밴드 공연 관람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1월17일, 충남에 거주하는 등록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막심 므라비차 밴드 내한공연’ 관람희망자를 모집한다.
현란한 테크닉과 비트가 강한 리듬, 테크노 음악적인 분위기로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무대를 꾸미는 막심은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17일(화) 저녁9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천안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대상은 충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및 가족으로 선착순 13가족(총26명)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041-413-7044)으로 하면 된다.
동남구 정의종 주무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
천안시 동남구청 주민복지과에 근무하는 정의종 주무관(40·사회복지7급)이 ‘2015년 자활지원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자활유공자 표창은 자활사업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저소득층 자활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정의종 주무관은 2002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임용돼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근무하며 자활사업참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했고, 현재 주민복지과 통합관리팀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참여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의종 주무관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희망자들을 적극발굴하고 이들이 복지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안홀딩스,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먹을거리 전달
성거읍에 위치한 급식유통전문기업 ㈜주안홀딩스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천안시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이 가득한 먹을거리를 전달했다.
㈜주안홀딩스는 10월28일 자사 사옥에서 천안시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간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측은 우리 매실주스 100박스, 우리쌀 고구마치즈떡롤 50박스, 우리밀 허니브레드 30박스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천안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 간식은 천안지역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주안홀딩스 이상훈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전하는 사랑의 간식을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사랑의 간식을 먹고 건강하게 소중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