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천안교육지원청 산하 일선 초중고 다수가 선정됐다.
천안에서는 초등학교 9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가 선정됐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이기태 장학사는 “2015학년도 주제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이며,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의 기준은 주제를 중심으로 그 학교만의 특색과 스토리가 있으며 일반화의 가능성이 높은 학교, 학교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한 교육과정인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천안백석중학교는 ‘꿈·끼에 날개를 달다’, BEST 백석인! ▷천안동성중학교는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나눔학교 만들기’ ▷천안신당고등학교는 ‘서로 믿고 아껴주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보고서 주제로 1년간 교육과정을 운영한 내용을 학교별 특색사례와 보고서형식으로 제출해 각각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교육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정 운영과 참여중심의 교육여건 조성을 통해 천안 학교교육의 질적 수준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서 초50교·중30교·고20교 최종 선정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2015 충남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3단계로 실시됐으며, 1단계는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우수사례보고서를 심사한 후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2단계 현장 실사는 학생 면담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초등학교 80교, 중학교 40교, 고등학교 27교를 대상으로 3단계 본청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5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20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심사에 추천된다.
천안에서는 소망초, 천안백석중, 천안동성중, 천안신당고가 이에 해당돼 ‘전국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에 추천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4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초 6교, 중 4교, 고 3교가 참가해 최우수교 3교, 우수교 6교가 선정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