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조리 중, 화재 주의하세요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최근 들어 음식물 조리 중 외출하거나 잠든사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관내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중 부주의로 총 2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월22일에도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단독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 농가주택(공가)이 전소된 바 있다. 이에 앞서 9월20일에는 업성동 일반음식점에서 영업전 숯을 피우다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화재가 발생해 식당 일부가 연소된 바 있다.
특히 노인이나 주부들이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TV를 시청하거나 잠시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조리중에는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외출하기 전에 가스레인지 불이 꺼져 있는지, 밸브가 잠겨 있는지 확인 후 외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재배상책임보험 기간 만료대상, ‘재가입’ 당부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시행기간 1년이 지남에 따라 보험기간이 만료된 사업장에 대한 재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배상책임보험 계약기간 만기도래 대상에 대해 재가입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고, 재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영업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영업주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미가입 기간이 발생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한편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소는 미가입 기간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된다.
신임 소방공무원 인사발령, 힘찬 첫걸음!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2일(월) 오전 6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에 대해 인사발령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6명은 구조분야 특채(2명), 구급분야 특채(3명), 일반공채(1명)로 최종합격해 지난 6월29일 충청소방학교에 입교, 15주에 걸쳐 신임 교육과정을 마치고 천안동남소방서로 임용됐으며, 현장대응단 및 독립119안전센터에 각각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가족으로서 무한한 친절과 봉사로 감동을 주는 충남소방의 안전지킴이로 충실히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4명의 신규 의무소방원에 대한 인사발령 신고식이 열렸다.
의무소방원은 병역법에 의한 전환 복무 중 하나로 논산 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 과정과 중앙소방학교에서 4주간 화재·구조·구급 소방실무과정을 마친 후 소방서에 배치돼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군인이다. 이번에 동남소방서로 발령받은 4명의 신규 의무소방원은 현장대응단에 배치돼 현장대응력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적응훈련 및 기본 소양교육을 받은 후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소방 활동 보조업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