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서초, 한글날 맞아 ‘바른 말 고운 말 캠페인’
환서초등학교(교장 이후배) 또래 조정동아리는 지난 7일(수)일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말 고운 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 569회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활동을 전개해 잘못된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은어, 속어 줄임말의 사용을 줄이자는 내용의 피켓을 보며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선언문을 읽고 다짐의 서명을 했다.
이후배 환서초 교장은 “학생들이 성장기부터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언어폭력, 욕설 등은 사회생활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게 된다. 환서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문화를 돌아보고 바르고 고운 말을 쓰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쌍정초, 가을 추수 한마당 열어
천안쌍정초등학교(교장 김용학)는 8일(목) 오전9시부터 (사)천안시친환경생산자연합회의 도움으로 ‘2015 가을 추수 한마당’을 열었다.
‘2015 가을 추수 한마당’ 행사는 천안쌍정초 전교생 697명이 참여하고, 각 부스 마다 학부모들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 모내기를 하고 1인 1포기로 벼를 가꾸며 벼의 생장과정을 관찰해왔다. 이날은 가을이 돼 익은 벼를 베고 홀태와 호롱기를 사용해 타작하는 직접 체험을 했다. 이 외에도 투호, 널뛰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해보고 맷돌돌리기, 지게지기 등의 전통체험 활동 기회를 가졌다. 또 학생들은 떡메치기를 하며 인절미를 맛보고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도 먹으며 즐거워했다. 이날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생활네트워크를 감상하면서 전통 식생활 문화와 쌀의 중요성 교육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지도교사는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 먹을거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바른 품성도 길렀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천고, 성교육뮤지컬 ‘사랑할래’ 관람
목천고등학교(교장 임동수)는 지난 5일(월) 교내 목천관에서 전교생이 성교육 일환으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한 2015 찾아가는 청소년 성폭력예방 성교육 뮤지컬 ‘사랑할래’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사랑할래’는 극단 연 컴퍼니가 동급생 간의 성폭력과 성추행 등 잘못된 성인식으로 멍들어 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제작한 성교육뮤지컬이다.
공연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성교육을 주제로, 8명의 등장인물이 나와 성관련의 11가지 장면을 보여주면서 중·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피임법,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책임, 성폭력예방 등의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