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 살린 대원에게 하트세이버 표창
지난 9월25일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에서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3명에게 하트세이버 표창 및 배지 수여식이 열렸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을 통해 환자를 소생,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과 의식을 회복하고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응급의학전문의 등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는 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주인공인 구급대원 고낙주 소방장, 박성길 소방사 및 신재인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8월9일 오후 7시35분경 성황동 복자여고 부근 길에 쓰러져 의식과 맥박이 없는 30대 남자환자에게 먼저 출동한 서북소방서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소생시킨 바 있다.
박성길 소방사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누구라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소생할 수 있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내 가족은 물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업무시간 조기운영제 실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오는 12월 말까지 민원업무시간 조기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
민원업무시간 조기운영서비스는 근무시간에 별도 시간을 내 민원신청을 하는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업무처리시간을 평소 9시가 아닌 8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해당시간 민원업무로는 ▷소방․ 위험물․ 완비 민원 업무 등 각종 민원▷ 화재․ 구조․ 구급 증명원 발급 ▷기타 민원 상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는 민원신청시 대리인을 세워야 하는 인력 및 시간부담을 해소하고, 민원인 입장에 맞춘 서비스로 맞춤 민원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