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30일(월) 명예퇴임한 오용균(59) 건설교통국장 후임으로 목진각(53) 도로과장을 내정했다.
평소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추진력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목 국장은 임박한 전국체전 성공개최와 더불어 광역도시로의 발돋움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진각 국장은 천안 출생으로 천안공고를 졸업, 67년 경기도 고양군에서 공직에 몸담았으며 이후 서산시 도시과장, 건설과장을 거쳐 95년 천안시 상수도관리소장, 도시과장, 도로과장을 역임했다.
목 국장의 승진에 따라 도로과장에는 김선동 경영개발사업소 도시개발과장이 내정됐으며, 도로과 한상국(승진요원)씨가 도시개발과장 직무대리로 지난 1일 발령, 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