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충남대전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는 지난 2012년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선포 한 후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달 31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충남대전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는 지난 2012년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선포 한 후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선문대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지표 4개 영역 12개 분야 전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정량지표는 자체분석결과 전국 5위 이내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교육기본여건을 평가하는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은 정량지표 만점을 받았다. 선문대는 산학협력중점교원을 포함해 전임교원 351명 모두 정년트랙으로 임용해 우수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교사확보율은 146%로 교육부 기준을 높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교육비 환원율 159%, 장학금 지급율 20%로 최상위 수준이다.
선문대는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4년간 선문학원에서 지원한 300억 여원과 LINC 사업 및 대학특성화(CK-1) 사업 등 정부사업지원금을 합쳐 약 570억원의 재정을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프로그램에 투입했다.
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규교과목 이외 비교과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대학 중 하나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해 전교생의 40%인 40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영어, IT, 취업, 현장실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연간 50억원을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투입하고 있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학생 1명당 평균 6개 이상의 비교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 오효근 홍보팀장은 “비교과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하는 이유는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생, 재학생, 유학생 맞춤형 역량지원
선문대는 학생들의 수업관리가 무엇보다 철저하다. 수업기간 준수를 위해 수업대체일, 정기 모니터링, e-민원시스템을 이용한 4중 관리 시스템을 제도화 했다.
선문대는 학생들의 수업관리가 무엇보다 철저하다. 수업기간 준수를 위해 수업대체일, 정기 모니터링, e-민원시스템을 이용한 4중 관리 시스템을 제도화 했다. 온오프라인 2중 출결관리, 출석자동연계 성적부여, 부정출석 방지시스템, 학사e-민원 시스템, 강의평가로 이어지는 출결관리 및 휴보강 관리를 위한 5중 관리 시스템도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 유학생, 학사경고자, 부진학생 등에게 학생별 맞춤형 역량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또 대학 특성화 중 하나인 국제화를 위해 G-school, 글로벌 프론티어, 글로벌 챌린지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는 상담을 교과과정에 도입해 모든 학생들이 졸업 때 까지 매학기 상담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한다. 또 교수업적평가에 반영해 상담의 질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생 e-포트폴리오 시스템은 학생들의 이력관리, 학생포트폴리오 등 진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모든 학과가 학과 특성에 따라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토록 했으며, 사다리형 창업교육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창업 교육체계의 선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충청권 1위(대학정보공시 지표 기준)를 기록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항상 변화한다. 따라서 이를 수용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금의 대학이 가야할 길이다. 선문대는 재학생, 졸업생, 유학생, 산업체, 더 나아가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수요자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법의 다양성과 신뢰성을 갖춘 조사결과를 교육과정 개편에 활용하는 교육성과 환류체계를 구축했다.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변화 노력 돋보여
황선조 총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학교육혁신원에서 주관한 ‘선문교육혁신 컨퍼런스’에 선문대학교 전임교원의 1/3인 119명이 참석했다. 교육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교수법에 관심을 갖고, ‘잘 가르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원들이 늘어나는 등 교수학습법 변화가 눈에 띤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교원확보율, 교사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율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왔다”며 “교육중심 대학으로서 교육여건을 완벽하게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D를 기반으로 한 대학특성화와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선제적 대학자체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도 밝혔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일반대 163개 대학을 평가해 A등급 34개교(정원자율조정), B등급 56개교(4% 감축), C등급 36개교(7% 감축), D등급 26개교(10%감축), E등급 6개교(15% 감축)이다. 이 중 하위그룹인 D, E 등급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개혁 대상이다.
선문대학교 전경. 전교생의 40%인 40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영어, IT, 취업, 현장실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