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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1264명 중 919명 합격, 합격률 72.7%

충남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등록일 2015년09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8월5일 치러진 2015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8월25일 오전10시 충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53명 중 50명이 합격해 94.34%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김모(여·76)씨가 최고령 합격했으며, 최고득점은 100점을 받은 백모(여·35)씨, 최연소 합격은 김모(여·11)양이 차지했다.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209명 중 178명이 합격해 85.17%의 합격률을 보였따. 임모(여·64세)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고, 최고득점은 99.33점을 받은 박모(여·14)씨, 최연소 합격은 김모(11)군이 차지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1002명 중 691명이 합격해 68.96%의 합격률을 보였다. 황모(여·70)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으며, 최고득점은 100점으로 동점자가 7명이 나왔으며 연령대는 16세에서 20세 사이로 남녀 고르게 득점했다, 최연소 합격은 탁모(여·12)양이 차지했다.

금번 2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총 응시자 1264명 중 919명이 합격해 72.7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 4월에 실시한 1회 검정고시(총 응시자 1410명 중 824명 합격, 합격률 58.43%) 보다 합격률이 14.2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증서는 8월25일~9월2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 도내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에서 교부된다.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 대거 합격

한편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실장 유경환)의 해밀(스마트교실)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거 합격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교실 이용자 응시생 10명중 8명이 합격, 2명은 부분 합격의 성적을 거둔 것. 이들은 상급학교 진학 및 취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분 합격한 청소년들은 2016년 4월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합격생 이모양(20)은 “검정고시 준비가 어려워 걱정했는데 스마트교실을 다니면서 대학생 멘토선생님들과 공부하며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3월 문을 연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천안시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업복귀 프로그램(해밀) 운영으로 대학생 멘토 결연을 통한 검정고시 대비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진로 및 직업체험,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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