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월) 천안서북경찰서에서는 신임경찰관 27명, 경비부서 교체 전입자 13명, 서내 전보자 33명 등 총 73명에 대한 환영식이 열렸다.
지난 8월14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경찰관 42명이 천안에 발령받아 새 업무를 시작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문국)는 지난 17일(월) 오전11시30분, 경찰서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283기 신임경찰관 27명, 경비부서 교체 전입자 13명, 서내 전보자 33명 총 73명에 대해 하반기 경위이하 정기 인사발령 및 전입환영식을 가졌다.
격식 없는 소통을 위해 환영식 장소도 틀에 짜인 대회의실 대신에 본관 1층 중앙로비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경찰서 각 과장, 본서 직원 및 지역경찰관으로 이루어진 개인별 지정 멘토가 참석해 신임경찰관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전입 격려 및 첫 직장에서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문국 서북경찰서장은 “경찰생활의 첫 걸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임경찰관 멘토링제도’를 기존 직원과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경찰업무 숙련의 발판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도 같은 날, 같은 시각 동남서 3층 중회의실에서 신임 283기 순경 15명에 대한 전입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충주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8개월간의 신임순경 교육과 경찰서 실습을 이수하고 졸업후 첫 근무지로 천안동남경찰서로 오게 됐다.
신임 순경 15명은 전원 파출소로 배치돼 앞으로 각종 신고사건처리 및 4대 사회악근절 등 지역 치안안전을 위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신임경찰관 환영식에 앞서 천안동남서 전입자 8명에 대한 신고식도 함께 이뤄졌다.
장권영 천안동남서장은 “교육기간 배웠던 지식을 통해 민원인 상대시 내 가족의 일처럼 친절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처리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질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