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경찰서 김병훈 경사.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말복도 며칠 안남고 다음주면 광복절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고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 13호 사우델로르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에 접근한다고 합니다.
올 여름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하는데 태풍을 지나는 지역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전국 내륙 대부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런때 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여름휴가 기간동안 범죄 피해를 입지않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는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돼 아직 휴가를 안 가신분들은 이 시기를 이용해 휴가를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설문에서 2·30대 직장인 40%가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계획이고 60%는 휴가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휴가를 가게 된다면 평균 휴가비는 74만원 정도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중 60%는 집을 비워두고 휴가를 가야 되는데 집을 비워두고 휴가를 갈려니 적잖이 걱정이 되실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신문이나 우유 같은 배달물이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절도사건의 상당수가 빈집털이라고 합니다. 빈집털이는 우편물 투입구를 통해 시정장치와 보조키를 열고 침입하거나 보조키를 파손하고 침입, 현관 출입문을 훼손하고 침입, 거실 베란다 전등이 꺼져 있는 집에 침입, 1~2층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형태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휴가전 베란다나 창문, 현관문 등의 시정 장치를 철저히 하고, 커튼 등을 이용해서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까운 파출소 또는 경찰서에 전화해 휴가나 가족여행 등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경찰이 해당 구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현관에 쌓여있는 신문이나 우편물도 치워 주는 등 절도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주는 ‘빈집사전신고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집 문제를 해결을 한 뒤 즐거운 여행을 출발하면 휴가지 어디에나 많은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즐거운 여행 잠시 잠깐의 실수로 소중한 아이들을 수많은 인파속에서 잃어버려 미아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를 찾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있어야 하는데 신고 현장에서 아이의 사진이 없어 미아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휴가 출발전 아이들의 최근 사진을 휴대전화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휴가지에서 신고를 하다보면 내가 살던 지역이 아니어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GPS기능이 있어 신고시에는 이 GPS를 꼭 켜놓고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휴가를 위해 위와 같은 사안 꼭 잊지 마시고 즐거운 휴가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