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 교실냉방 만족도 조사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달성했다.
도교육청 냉방 만족도는 71.1%로 전국 평균만족도 53.4% 보다 17.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6일~10일까지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 33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적정 냉방온도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어려운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요금 인상률 등을 감안해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시킨 결과’라며 ‘2016년에도 학교 현장에 중점을 두고, 쾌적한 교실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냉난방기 상시 가동)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오찬교 재무과장은 “‘안 쓰고 안내는’ 전기요금 절감 인식에서 ‘잘 쓰고 덜 내는’방식의 합리적 전기사용 방법(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활용을 통한 피크전력 관리)으로 전환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이 만족하는 학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