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찾아가는 소통’ 화제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총장이 학부과 학생들의 ‘우리나 캠프’(MT)가 열리는 모든 장소를 일일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 캠프’는 명칭은 ‘우리’와 ‘나’를 합성한 용어로 공동체 정신을 평소 강조해온 김기영 총장이 직접 명명한 이름이다.
김 총장은 지난 20일(금) 오후4시~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무려 8시간에 걸쳐 충남 아산, 태안, 대천 등지에서 열린 8개 학부(전공)의 ‘우리나 캠프’ 장소를 방문했다.
김재우 학생처장은 “총장님은 건전하고 의미있는 MT 문화 조성에 대한 당부와 더불어 학교 내에서만이 아니라 교외 행사에도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하고자 방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학생들의 자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코리아텍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고취, 안전사고 및 음주 문화에 대한 당부 등과 더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해결을 약속했다고.

백석대 길환영 부총장, 천안고등학교서 특강

지난 3월2월 선임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길환영 특임부총장이 25일(수) 오후3시 천안고등학교 청마홀에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천안고 2학년 약 38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길 부총장은 천안고등학교의 18회 졸업생이기도 하다.
‘Dream High, Think Differen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길 부총장은 KBS 프로듀서에서 특파원 그리고 사장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선배로서 꿈에 대한 목표의식을 고취시켰다.
길 부총장은 “인생에서는 세 가지의 중요한 만남이 있다”며 “그것은 부모와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그리고 스승과의 만남이다. 특히 스승과의 만남은 인생의 진로 결정에 영향을 주는 만남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나 또한 고마우신 은사님들 덕분에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목표를 세우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이 나타날 것이고, 많은 곤경에 처한다고 해도 목표의식은 꿈을 이루기 위한 힘이 돼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방송계열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서동규(18) 학생은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재직하시던 분이 고등학교 선배님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피부에 와 닿는 강의로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KBS 역사스페셜 그 뒷이야기는?

지난 26일(목) 오전 10시30분, 백석문화대학교는 KBS 역사스페셜 장영주 책임 프로듀서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 ‘다빈치아카데미’의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역사스페셜, 그 뒷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이 찾았다.
장영주 프로듀서는 ‘명량대첩의 진실’,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 등의 소주제로 구성돼 역사 뒤에 숨겨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감동을 이끌었다.
특별히 명량대첩의 진실 부분에서 장 프로듀서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의 진짜 이유와 적 함대가 새벽 6시에 출발한 까닭, 대장선의 고독한 전투와 승리의 비결 등을 공개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