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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이렇게 하세요

등록일 2002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졸업과 취업시즌이 임박해짐에 따라 각 대학들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제공에 대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최근 기업체의 신규인력 채용 때 면접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8일(월) 오후2시부터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 자리는 면접장에서 빚어지는 긴장감을 해소하고 면접에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미래’의 장재성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입사서류 작성법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뒤, 2시간 동안 실전모의면접을 실시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 면접하는 방식으로 개인면접, 집단면접으로 나눠 진행됐다. 실전 모의면접에서는 이기병 (주)한화 인사팀 부장, 홍승표 한국얀센 인사팀 과장, 장재성 (주)대학과 미래 대표이사가 면접관으로 출연해 실제와 같은 면접을 실시하고 직접 지도했다. 이 대학의 취업정보부 관계자는 “재학생들에게 방학을 이용해 인턴사원 파견, 기업체 연수 등 지역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인원수에 제한을 받고 기업체와의 연계가 수월하지 못해 불편한 점이 있었다. 또 학생들이 기업체 연수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방학에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기업체 연수경험을 겪어본 이 대학의 김희진(경제공학 4년)씨는 “기업체 프로그램이 생산라인 근무 등 현장체험과 간접경험은 좋았지만 연수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명확하지 않고, 일선 기업체 근무자들이 바빠서 궁금한 것을 제대로 물어볼 수 없어 이번 면접이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 대학은 지난 1학기에도 4학년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앞으로도 취업대상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개발하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취업패턴을 학생들과 함께 접목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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