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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우의 즐거운 봄나들이-정신보건센터<치매노인 야유회도 준비>

등록일 2001년05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집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았던 정신장애우들이 과감한 외출을 시도했다. 아산시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4일(금) 오전 1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현충사에서 정신장애인인 성애마을 회원들을 데리고 봄 나들이를 나갔다. 그동안 밖을 나설 수 없는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적인 위험요소를 가진 것이 아니라 정상인들과도 친숙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도에 이어 정신장애인들의 외출을 봉사자들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통합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오는 7일(월)에는 정신보건센터내 치매노인들이 함께 야외로 나간다.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이날은 치매노인뿐 아니라 정상적인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의 참여도 받고 있으며, 치매노인과 정상노인 가정과의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상노인의 가정에는 치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치매에 걸렸을 때 가정에서 할 일을 주지시키고, 치매노인에게는 따뜻한 가정이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 이날은 정신보건센터내 치매노인 외에 일반 치매노인도 참여 레크리에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신보건센터는 이외에도 정신장애우의 가족 교육이 절실하다고 보고 오는 16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신장애회원 가족교육과 가족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신장애·치매노인가족을 대상으로 정신분열증에 대한 치료와 대책을 상담하며 정동장애, 기질성뇌증후군 정신지체, 우울증, 간질 등에 대해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해 준다. 문의:540-2536 아산시 정신보건센터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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