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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에 새로운 야구장이 준공돼 시를 대표하는 건강·체육공간에 대한 신호탄이 쏘아졌다. 사진은 아산시야구협회가 지난 11월23일 개최한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 준공식 및 제4회 협회장기 야구대회 개막식 장면. |
아산시에 새로운 야구장이 준공돼 시를 대표하는 건강·체육공간에 대한 신호탄이 쏘아졌다.
시는 이를 계기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온양천과 곡교천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모종동 쓰레기 매립부지를 주민친화적 건강·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은 모종동 276번지에 위치했으며, 국민체육 진흥공단의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국비 등 총 사업비 24억5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야구장은 1만8063㎡의 면적에 인조잔디 1990㎡, 마사토 9361㎡, 주차 60면 등으로 조성됐다.
이에 아산시야구협회(협회장 한기준)는 지난 11월23일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 준공식 및 제4회 협회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해 유기준 아산시의회의장, 현재규 아산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및 야구동호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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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야구협회 한기준 협회장은 “아산시의 야구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지역에도 고교야구부가 창설됐으면 좋겠다. 지역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아산의 야구인재를 타 시·도에 빼앗겼는데, 아산의 야구인재가 우리고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행사에 참석한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잘생긴 야구장’에서 야구꿈나무들의 꿈이 싹트기를 바라고, 아울러 아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세계적 야구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김포 쓰레기 매립지가 서울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이 된 것처럼 아산 쓰레기 매립지 또한 ‘아산시 한마음 야구장’ 준공을 시작으로 충남지역을 대표하는 건강·체육 복합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야구협회 한기준 협회장은 “야구장 준공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는데,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산시의 야구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지역에도 고교야구부가 창설됐으면 좋겠다. 지역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아산의 야구인재를 타 시·도에 빼앗겼는데, 아산의 야구인재가 우리고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