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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노로바이러스’

아산시보건소, 식중독예방 위한 개인위행관리 철저 당부

등록일 2014년11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보통 추운날씨에는 발생하지 않지만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에서도 쉽게 전염 되고, 별다른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 간 감염이 쉬워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실제 최근 5년간 겨울에 발생한 식중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먹기 전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지켜야 하며 익혀 먹기와 끓여 먹기를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은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 ▷채소, 과일 섭취 전 반드시 세척 또는 가열 ▷굴 등 어패류의 생식 삼가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85℃, 1분 이상) 등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혹은 집단급식소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정기적인 수질 검사로 오염 여부 확인 ▷주변 정화조나 하수관의 균열 살펴 교체 ▷우천 시 지표의 오염물질이 지하수 배관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하기 ▷노로바이러스 감염된 종사자가 절대로 음식물 조리·취급하지 않기 ▷지하수는 살균·소독된 것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아산시보건소 허문욱 소장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와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손상욱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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