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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운동장 건립 10년째 제자리- 시의원 간담회 - 수년째 ‘계획만 있다’ 지적

등록일 2002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공설운동장 건립이 사실상 세부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진행, 공회전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화) 오전 10시 아산시의회(의장 김상남) 간담회에서 공설운동장 건립추진 상황보고를 들은 의원들은 사실상 ‘공설운동장 계획은 없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공설운동장 건립사업은 지난 93년 3월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를 통해 99년에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고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풍기동 366-2번지 일원 3만8천9백평에 총사업비 4백9억원을 들여 관람석 2만석 규모의 공설운동장을 설립키로 계획됐다. 현재까지 부지매입이 84% 3만2천8백평 확보됐으나 더 이상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회는 국비 및 특별교부세 중 잔여 집행액이 44억원이 되는데도 이를 집행하지 않고 잔액을 정부로 이관한 것은 행정의 나태함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사업추진 국제적인 규모로 할 것이냐, 관람석은 얼마나 할 것이냐 등 구체적인 계획 없이 부지만 확보해 놓아 앞으로 추진도 불투명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마저 내놓았다. 공설운동장 계획이 나온다고 해도 예산확보가 어려워 공설운동장은 건설되지 못한채 꿈으로만 남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합복지시설로 같이 개발하자는 의견과 실내체육관 등을 병행해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고, 실행 여부는 앞으로 있을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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