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부터 입장119지역대가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지역대 부활은 입장면이 충남의 최북단에 위치하면서 소방서와의 거리가 멀지만 교통의 요지로 인구의 유입이 많아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과 소방조직 내부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
차량은 화재진압 차량 1대와 구급차 1대가 배치됐으며, 대원 2명이 우선 배치돼 24시간 교대체계로 운영되게 된다.
당분간 2명이 한 팀이 돼 하루는 근무하고 하루는 공백인 상태가 유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인원보강을 통해 공백시간을 없앨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상천 서장은 “지역대 부활은 온국민의 균등한 소방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력과 장비의 보강 등 산재한 문제들이 많지만 천안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