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충남엔젤투자 지원정책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충남벤처협회(회장 정백운)가 충남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회의원 박완주 의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창업초기 기업에 자금지원을 위한 ‘충남엔젤투자 지원정책 설명회’를 지난 11월4일(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지역 내 창업초기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정부 엔젤투자 지원정책 홍보와 충남 창업초기투자자금 조성 예산편성, 지역 내 엔젤투자 생태계 구축을 통한 벤처창업 활성화의 토대마련에 목적이 있다.
엔젤투자는 창업 또는 창업초기단계에 있는 벤처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고 경영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개인투자가들을 통징한다. 엔젤투자자는 불확실성이 큰 초기단계 기업의 주식에 투자,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추구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청 전략산업과 과장 김현철, 충남경제진흥원장 고경호,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 천안시의장 주명식, 천안시의원 이종담, 김은나,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 방장식, 투자희망자, 창업초기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엔젤투자지원센터 서경훈 팀장은 ‘엔젤투자의 이해 및 운영사례, 국내외 엔젤투자 현황, 엔젤투자 지원사업, 엔젤투자매칭펀드 지원정책을 소개했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경훈 팀장은 “엔젤투자는 IT벤처 열풍이 불었던 2000년 5493억원에서 2012년 기준 522억원으로 급감했다”며 “최근 소득공제비율 확대, 정부자금 매칭, 엔젤투자매칭펀드 조성 등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팀장은 “모두 1400억원의 엔젤매칭펀드가 조성됐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엔젤매칭펀드 및 청년창업펀드에 향후 3년간 4600억원의 정부 재원이 신규로 출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충남벤처협회 정백운 회장은 “충남지역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투자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로 미래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자금 조성 토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