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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 소년합창단은 오는 10월23일(목) 오후 7시 천안시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 ‘소월, 바흐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
아산중학교 소년합창단이 천안 예술의 전당에 서게 된다.
학교에 따르면 4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아산중 소년합창단은 오는 10월23일(목) 오후 7시 천안시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 ‘소월, 바흐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사업에 아산중 소년합창단이 선정돼 마련됐으며,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중 총동창회, 아산중 운영위원회, 아산중 학부모회에서 함께 후원했다.
소프라노와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으로 편성된 아산중 소년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소월, 바흐를 만나다’를 주제로 합창과 시낭송, 앙상블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연주회를 주관한 아산중학교 창의·인성 교사 동아리 안상묵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과 방과후학교, 2박3일 뮤직캠프 등을 통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감성과 풍성한 울림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많은 분들이 관람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유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단으로 활동해온 아산중 소년합창단은 충청남도 문화바우처 재단과 결연을 맺어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