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014 하반기 고교생 과학캠프’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코리아텍)이 오는 11월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2014년 하반기 KOREATECH 고교생 과학캠프’ 참가 고교생 200명을 모집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8회째를 맞는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선택 하는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참가신청은 10월15일(수)까지 코리아텍 홈페이지(www.koreatech.ac.kr)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전국 일반계 고교(특수목적 및 자립형 고교포함) 1·2학년생 가운데 수학과목 평균 및 과학과목 평균 내신등급 2~3등급 학생에 우선권을 부여한다(각 학년 1학기 수학 및 과학 성적 평균 기준). 참가인원은 학교당 2명이며 대학 자체 기준으로 총 200명을 선발, 10월24일(금) 최종 확정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태권도 유학생, 아시안게임서 동메달
지난 4일 폐막한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종주국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나사렛대로 유학 온 타지키스탄 모흐루 학생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다.
모흐루 학생은 아시안게임 여자 73kg 이하 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흰 피부에 193㎝, 72㎏의 월등한 체격을 지닌 그녀는 중3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공인 8단의 타지키스탄 국가대표다.
태권도로 세계 제패를 꿈꾸는 그녀는 타지키스탄 국가대표지도를 맡고 있는 한국인 전정휘 감독의 눈에 들어 태권도 종주국에서 실력을 쌓고자 나사렛대에 특례입학하기 위해 지난 1월 한국 땅을 밟았다.
같은 유단자라도 타지키스탄과 한국의 실력 차는 매우 컸다는 그녀는 “국제경기에서 첫 메달을 따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조국 타지키스탄에 반드시 올림픽 금메달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보건의료학부, 생명나눔캠페인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는 8일 캠퍼스 일원에서 생명나눔캠페인을 벌였다.
간호학과는 ‘그 기증, 생명이 분다’라는 주제로 뇌사상태에서의 장기기증, 사후장기기증, 생전의 장기기증으로 나누어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서’ 작성 캠페인을 벌여 300여 장의 서약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박민아 학생(간호학과 1학년)은 “한명의 기증으로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인체조직기증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재학생과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명나눔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를 체험하고 임상실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깊게 깨닫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군인들에게도 ‘복지’를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사회복지학부내 5개 전공(사회복지학, 아동복지학, 청소년학, 노인복지학, 재활복지학)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교내 진리관과 베데스다 공원, 노천극장 등지에서 ‘락(樂)’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천사제를 개최했다.
천사제는 매년 열리고 있는 사회복지학부의 주된 행사로,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각 전공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초청)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회복지학 전공의 ‘군 사회복지’ 관련 부스.
사회복지학 전공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군 사회복지’ 눈길을 돌려 군인들에게도 보편적 사회복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지인 학생(3년·사회복지학 전공)은 “올해 천사제를 통해 내 친구, 동생, 오빠일 수 있는 군인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군 사회복지가 보편화돼 그들도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