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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은 지난 9월30일 제15회 아산청백리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온양3동 전병관 동장은 선비상에, 온양한올중학교 이세광 교감은 스승상에, 아산소방서 홍영표 지방소방장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조성연 부회장은 지킴이상에 각각 선정됐다(사진왼쪽부터). |
온양문화원(원장 이만우)은 고불 맹사성 정승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자 제15회 아산청백리와 제16회 어린이 맹사성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9월30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제15회 아산청백리에서 온양3동 전병관 동장은 선비상에 선정됐으며, 온양한올중학교 이세광 교감은 스승상에, 아산소방서 홍영표 지방소방장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조성연 부회장은 지킴이상에 각각 선정됐다.
선비상에 선정된 된 온양3동 전병관 동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사회복지업무에 성실하게 임하는 등 아산시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농어촌 복지기반 확충에 기여했으며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자치발전 공직자 논단상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의 표상이 돼 아산청백리 선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스승상을 수상하는 온양한올중학교 이세광 교감은 30여 년동안 투철한 교육신념을 가지고 교육계에 몸을 담았으며, 올바른 교육의 실천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등 교육에 몸 바쳤다. 특히 온양한올고의 마칭밴드가 명문으로 발전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했으며, 청소년의 정서생활 함양과 지방향토문화 예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등 참 스승상을 보여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아산소방서 홍영표 지방소방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화재진압, 화재예방, 홍보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지난 교황방문에 따른 소방공무원 인력지원 및 경호 경비 실시로 교황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소방업무의 공로가 인정됐다.
함께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조성연 부회장은 장애로 인한 상실감으로 위축된 장애인들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외된 계층의 만족’이라는 철학을 솔선수범 하는 등 정기봉사활동과 아산시 장애인 복지 발전에 앞장서 왔기에 지킴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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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어린이 맹사성상에는 금곡초등학교 최문선 학생이 충상에, 금곡초 손태욱 학생은 효상에, 오목초 손예진 학생은 예상에, 도고초 우연이 학생은 의상에, 아산남성초 손승아 학생은 문상에 각각 선정됐다(사진왼쪽부터). |
한편 제16회 어린이 맹사성상 선발대회는 충(忠), 효(孝), 예(禮), 의(義), 문(文) 부문별로 나눠 접수를 받았으며, 접수된 11명의 학생 중 금곡초등학교 최문선 학생은 충상에, 금곡초 손태욱 학생은 효상에, 오목초 손예진 학생은 예상에, 도고초 우연이 학생은 의상에, 아산남성초 손승아 학생은 문상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온양문화원은 오는 10월8일 오후 2시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제15회 아산청백리 및 제16회 어린이 맹사성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원은 어린이맹사성상을 수상하는 학생들의 집 벽면에 모범어린이집 패를 부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