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토) 오후 1시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 결성 기자회견이 열렸다.
충남지역의 교사와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지난 8월30일(토) 오후 1시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준비위원장 아산배방중 김화자 교사)를 결성했다.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충남학교넷)는 ‘우리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의 혁신을 통해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려는 충남지역 개인과 단체의 네트워크다.
충남학교넷은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집단 지성을 모아 학교를 민주적 자치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재조직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운영체제를 혁신해 나가는 학교 단위 자생적 교육운동을 실천하고 지원하게 된다. 또, 학교의 혁신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학습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남넷은 지난 7월부터 창립 결의대회 및 활동가 연수를 갖고 창립에 필요한 활동 목적과 방향, 중장기 활동 계획을 마련하고 회칙을 정했다. 그리고 각 지역별, 학교급별 회원과 활동 조직을 갖췄으며, 지역과의 연대 활동을 강조해 학교를 통한 교육공동체 결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지금까지 온라인에 가입한 회원이 400명을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회원이 늘어나고 있어 9월 초까지 500여 개인과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충남학교넷의 결성에 따라 그동안 각 지역별로 자생적인 모임을 통해 새로운 학교를 실천하던 교사들이 공식적인 조직을 갖추어 충남내 각 학교별로 혁신학교 추진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