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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탐방1-테마있는 영인면 만들기-밤이 아름다운 영인산 관광

등록일 2002년10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마을발전과 함께 행복해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나 진솔한 삶의 얘기와 고향의 발전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읍면동 기행에 나섰다. 고장을 발전시키는 길이 마을 한사람 한사람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람한다. <편집자 주> 영인면 발전이 아산관광의 중심을 이룬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그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적절한 예산 지원도 없고 개발마인드도 부족하기 때문. 영인면 발전의 축은 영인산 휴양림과 영인 저수지다. 그러나 영인산 휴양림은 현재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영인 저수지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투자는 없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전면적인 개선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영인면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아산시가 계획하는 관광벨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산시는 현충사, 아산온천, 영인산 휴양림, 인주의 삽교호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고 있다. 어느 하나의 개발이 부족하면 벨트는 묶어지지 않는다. 최근 영인면은 이같은 위험성을 깨닫고 테마있는 영인면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테마의 주 내용은 밤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다. 그 첫 계획으로 영인산 시련과 영광의 탑도 조명시설을 만들어 아산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청소년수련장 등과 연계해 밤이 아름다운 명소 만들기에 주력하자는 의견이다. 또 토정 이지함(선조9년 1576년)이 거지와 빈민을 수용하기 위해 만든 걸인청을 복원하고 알뜰한 당신으로 유명한 명암 조영출 선생의 노래비도 세우자는 계획. 특히 걸인청은 당시 걸인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었던 짚신, 옹기 만들기 체험장을 만들고 복지시설로 활용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시설로 만들자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일전쟁 기념비 복원과 김옥균 묘소 주변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해 걸인청과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국관광객이 늘고 있는 현재, 아산과 중국을 연결할 수 있는 연계항로와 도로망 표지판을 정비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주력하자는 제의다. 영인 저수지의 경우도 저수지 구간을 산책로로 조성하고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쉼터를 조성해 명물 거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에는 비용이 들기 마련. 영인면이 생각하는 영인의 개발비용은 53억원. “아산시 전체를 생각해서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영인은 그럴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김의균 의원(영인면)은 독려하고 있다. 밤이 아름답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영인면의 발전은 아산시 관광벨트의 핵을 이루고 아산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인면민의 소망이 높기만 하다. 음면동현황 쌀생산지 영인면은 이런 곳 영인면은 아산시 중북부에 위치해 평택시와 둔포, 인주면 등 5개 면에 인접해 있다. 아산호를 끼고 경기도와 접해있다. 아산만의 국제무역항건설, 서해고속도로, 인주공업단지지정, 국도39호선과 3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배후주거 및 공업지역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아산 전체면적의 10%인 55.81㎢의 면적에 2천4백80여 세대가 살고 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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