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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자전거 두 바퀴로 대한민국 완주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1858㎞ 대장정 완주

등록일 2014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11일~14일까지 교육가족 40명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인천 강화도 초지진에 이르기까지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378.6㎞의 거리를 전원이 완주하면서, 2011년부터 4년에 걸쳐 1858㎞의 국토를 일주하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토일주는 환경과 건강을 대표하는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역사적인 아픔과 선혈의 얼이 담겨 있는 강화도 초지진을 출발해 유달산 노적봉, 소록도 국립병원, 부산 UN평화공원, 고성 통일전망대,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을 가로지르면서 환경사랑, 국토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충남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2011년 강화도 초진진에서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489.6㎞의 서해안 종단을 시작으로, 2012년 목포를 출발해 소록도 국립병원을 걸쳐 부산 UN평화공원에 이르는 498.6㎞의 남해안 횡단에 이어, 2013년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491.1㎞와 금년 휴전선을 가로지르는 378.6㎞ 등 총 1858㎞의 대장정을 펼쳤다.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진행된 국토대장정에 4년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총 274명의 충남교육가족이 참가했으며, 대장정을 펼치는 가운데 엄청난 폭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이 1㎞를 달릴 때 마다 100원씩 적립하는 자선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마련된 총 1092만원의 성금을 도내 사이클 선수를 육성하는 목천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교육사랑도 함께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윤여장 체육문화건강과장은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 함양은 물론 안전교육에 대한 노하우 습득, 특기적성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등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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