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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외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판매

‘이은아 공방’, 지역특성화자원 창작콘텐츠 개발 사업 선정

등록일 2014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은아 공방’이 문화사업진흥원 ‘지역특성화자원 창작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호두피를 활용해 만든 생활용품.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호두를 이용한 생활용품이 제작·판매되고 있다.
‘이은아 공방’(대표 이은아)은 호두피를 활용한 의류와 방석, 쿠션 등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은아 공방은 지난 5월 문화사업진흥원 ‘지역특성화자원 창작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천안지역 특산물 호두의 외피를 염색재료로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었다.

1999년부터 염색을 시작했다는 이은아 대표는 ‘규합총서’에 나오는 ‘반물염색법’으로 이번 생활용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호두외피는 생피였을 때 염색 재료로 활용하면 카키색이 나오고 건조 했을 때에는 밤색이 만들어진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호두외피의 ‘탄닌’ 성분은 방충, 방습 효과가 뛰어나고 아토피와 알러지에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으로 만든 상품은 쿠션, 방석, 가방 등이다. 여기에 아이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캅 폴리’의 라이센스를 구매해 합작했다.

현재 이 상품들은 부여리조트, 재현단지, 행담로 등 충청남도 홍보관에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충남우수상품이 전시된 목동 행복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호두를 활용한 생활용품이 판매되자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은아 대표는 공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은아 대표는 “싱글맘과 같은 사회소외계층이 염색, 디자인 등 기능인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을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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