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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 교구 ‘늘리미 카드’, ‘우리동네’

㈜설리반, 언어치료 교재 시장 도전

등록일 2014년08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리반 언어치료 교구재 문장 확장을 위한 ‘늘리미 카드’.



㈜설리반(대표 이의진)이 언어치료 교구재 문장 확장을 위한 ‘늘리미 카드’와 ‘우리동네’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문장확장을 위한 ‘늘리미 카드’는 돌림판 6개(인물1개, 사물 외 5개)와 동사카드 180장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방법은 아동이 훈련해야 하는 동사가 표현된 카드와 돌림판을 선택하고 카드는 책상위에 펼쳐 놓는다. 돌림판 2개를 책상에 놓고 이를 돌려서 각각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그림을 확인한다.

두 개의 돌림판에 있는 그림이 합쳐진 카드를 찾고 찾은 카드를 보고 누가(은, 는, 이) 무엇을(를, 에, 게) 뭐뭐해(써, 먹어, 마셔, 입어, 벗어, 열어, 닫아 앉아, 신어, 가, 타, 봐 등) 문장을 올바르게 표현하면 카드를 책상위에 놓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완성된 문장은 예로 들어 ‘누나랑 형아가 유치원에 가’,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모자 써’, ‘엄마가 의자에 앉아서 빵을 먹어’, ‘아빠가 TV 보면서 주스를 마셔’ 등의 다양한 문장이 가능하다.



교구재 '우리동네'는 보드게임이다. 동네가 그려진 보드가 있고 자작나무 원목큐브 12개와 다양한 카드로 구성됐다.
우리동네는 '누가, 무엇, 어디'를 위주로 의문사 이해`표현을 중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구다.

노란색의 카드는 인물, 연두색은 장소, 하늘색은 관련된 대상들이 그려져 있다. 예를 들어 누가 ‘의사선생님이’, 무엇을 ‘청진기’를 어디에서 ‘병원’에서 이런 식으로 문장력을 이어간다. 원목큐브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빌딩 구현도 가능하다.

이의진 대표는 “우리동네는 장소와 인물, 무엇을 하는지 원인추론과 결과도출이 가능한 교구재”라며 “아이들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접목, 공간인지 교육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늘리미 카드’와 ‘우리동네’는 ‘아이소리몰’을 통해 인터넷에 판매되고 있으며 블로그 ‘뚱이쌤의 언어치료’(http://slpddoong.blog.me)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 ㈜설리반은 연구팀을 모집하고 있다. 언어치료와 관련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구체화시킨 아이디어가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 연구팀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의진 대표는 “㈜설리반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언어 습득 과정을 통해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교구재 개발과 함께 창의적인 선도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밝고 씩씩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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