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서정의 전 회장이 천안 농업인 최초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지난 8월19일 제주도 봉성오름(들불축제장)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서정의 전 회장은 1958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출생해, 한우 분야 농업후계자로 지정된 후 (사)한국농업경영인천안시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정의 전 회장은 천안시와 충청남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 동안 한농연의 제11대, 제12대 중앙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농업·농촌종합대책 마련 ▷악성 농가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법 개정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 기본법의 개정 등 농정 현안 해결에 매진해 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서정의 전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350만 농업인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되살려, 천안시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