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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시인들 ‘문장 홍가신’ 탄신기념 위해 아산에 모여

한국한시협회 아산지회, 제1회 아산 한시백일장대회 개최

등록일 2014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한시협회 아산지회와 온양문화원은 지난 8월11일 만전당 홍가신 기념관에서 전국 한시인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아산 한시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한시인들이 문장(文壯) 홍가신의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시에 모였다.

한국한시협회 아산지회(회장 맹복재)와 온양문화원은 지난 8월11일 염치읍 대동리에 위치한 만전당 홍가신 기념관에서 제1회 아산 한시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제1회 아산 한시백일장대회에 참가한 한시인이 한시를 쓰고 있다.

당초 대회참가를 희망한 한시인들은 500여 명에 이렀으나 주최측은 장소 및 여건을 이유로 230여 명에 대한 참가신청을 받았다.

만전당 홍가신
조선 중기의 문신인 홍가신(1541-1615)은 강화부사와 형조참판, 강원도관찰사, 개성부유수 등을 지내고, 1604년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다. 이어 영원군에 봉해졌으며, 제자백가에 통달하고 시문과 필법에 뛰어났다. 문장(文壯)은 홍가신의 시호이다.

제474회 만정당 홍가신 선생의 탄신을 기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아산 한시백일장대회의 시제는 청난공신 일등 만정당 홍가신 선생 추모(淸難功臣 一等 晩靜堂 洪可臣 先生 追慕)였으며, 미리 제시된 압운(押韻: 일정한 시에 운을 담)은 진(辰), 신(身), 민(民), 신(伸)에서 인(仁)이 현장에서 추첨돼 추가로 적용됐다.

이번 대회의 장원은 서울에서 온 김교희(77)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차상으로는 부산의 이종영씨와 경북 고근환씨가, 차하는 경북의 정 량, 정상호, 대구 원종숙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참방에는 15명이 가작으로는 30명이 수상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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