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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염작초, 2017년 이전·신설 확정

학교신설 통해 소규모학교 상생발전 계기 마련

등록일 2014년08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염작초등학교에 대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이전·신설이 확정됐다.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염작초등학교에 대한 이전·신설이 확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한 2014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둔포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로의 이전·신설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에 염작초등학교는 2017년 3월까지 이전을 목표로 학교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염작초는 2015년 1013세대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7702세대가 연차적으로 입주하는 등 아산 테크노밸리에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에 통학여건이나 교육여건에 맞지 않아 테크노밸리 단지 내 학교신설이 지속적으로 요구됐었다.

또한 테크노밸리 인근에 염작초를 배제하고 별도의 학교를 신설할 경우 현재 6학급 76명 규모인 염작초는 공동화 현상으로 폐교위기에 처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 등 학교신설 통해 소규모학교 상생발전의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염작초를 공동주택 단지내 신설학교 용지로 이전·신설하고, 원거리 통학생을 위해서는 통학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학교신설 이전에 유입되는 공동주택 1013세대 학생들은 둔포초에서 임시 수용할 예정이다.

2017년 염작초가 이전·신설할 경우 2020년 44학급 1246명 규모가 예상되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유입되는 중학생 수용을 위해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중학교 신설도 추진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신설에 필요한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공동주택 시행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학교용지 무상 기부채납 약정이 체결됐다”며 “염작초 이전·신설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로 소규모학교의 상생발전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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