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8월27일 오후 7시30분 아산시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를 초청해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말한다.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초청한 솔리스츠는 한국의 공연예술계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단체로 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구성된 6명의 남성 멤버들이 자아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군밤타령과 세빌리아의 이발사(서곡), 아리랑 연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culture.asan.go.kr/_culture/)를 통한 선착순 100명의 예약자에 한해 8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이 관람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50% 할인된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문화재단(☎1899-423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 1월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