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타악기 경연대회가 오는 15일 두정동 먹거리골목 상설무데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초로 순수 타악기 경연대회가 천안 두정동 먹거리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발전협회(대표 김욱현)는 제1회 ‘전국 타악기경연대회’를 오는 15일 오후 1시 천안시 두정동 먹거리골목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예선과 본선이 함께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프로·아마추어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개인전과 팀전으로 이뤄진다. 대회상금은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2명·2팀)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라틴댄스팀 ‘HOT GIRL' (홍형민 외 2명), 칵테일 퍼포먼스 ‘도시탈출' (손재용 외 2명), 마술사 ‘박진우’,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박세연’, 어쿠스틱 밴드 ‘단추밴드’ (조석현 외 1명), 어쿠스틱 밴드 ‘이런밴드’ (박재우 외 3명)가 참여한다.
대회 참가는 E-mail 접수(highest1@naver.com) 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술발전협회(htt://cafe.naver.com/kada01, ☎041-579-6721, 010-3999-0011)로 하면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두정동상인번영회, 한국플레어바텐더협회, 락캔타타악퍼포먼스, Bar92년도, S&D엔터테이먼트, A1엔터테이먼트가 후원하고 있다.
김욱현 대표는 “두정동은 유흥과 소비문화만이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두정동 상인회와 함께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타악기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한국이 남미나 아프리카 못지않은 타악연주가를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타악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