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복지+센터가 지난 7월28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천안고용복지+센터가 지난 7월28일 고용노동부 차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천안시장 및 의회 의원, 천안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센터 개소로 방문 고객들은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 없이, 천안고용복지?센터 한 번 방문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정의 우선과제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일자리강화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천안고용복지+센터 개소와 더불어 중앙부처는 물론 민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어 따뜻한 일터, 함께하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고용복지+센터에서는 고용센터에서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을 비롯해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고용과 복지 관련 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에서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함께 제공하기로 협의하면서 추진됐다.
천안시와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월 지역주민에 대한 고용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용복지+센터 설치에 합의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개소를 준비했다.
올해 1월에 문을 연 ‘남양주 고용복지+센터’에 이어 천안은 지난 7월7일(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업무를 개시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서비스·프로그램 등의 연계·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고용복지+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동서대로 163에 소재한 기존 천안고용센터 5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