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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소비자단체 연계한 합동 지도·점검반 편성

등록일 2014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피서철을 맞아 주요 계곡 및 관광·행락지에서의 부당요금을 근절하고, 옥외가격표시 등 물가안정을 위해 2014년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8월31일까지를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외암민속마을과 강당골, 아산온천, 스파비스, 도고파라다이스, 신정호 유원지, 영인산 휴양림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물가동향 감시체계를 효율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련부서와 소비자단체가 연계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숙박료와 음식값, 음료, 주류, 피서용품 등의 가격표시 및 부당한 자릿세 징수, 담합 등을 점검한다.

또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업주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자와 사업자단체를 통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산시청 경제과 전연우씨는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으로 아산시를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고 싶은 아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여름철을 맞은 강당골계곡에서의 취사행위에 대한 단속을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31일까지 강당골계곡 주변의 취사행위와 무허가 건축물신축(증축, 개축포함), 각종 공작물 설치, 통행에 지장을 끼치는 영업활동 등의 상거래 행위를 비롯해 광덕산 정상 및 장군바위 등산로 내 상거래, 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는 피서철을 맞아 주요 계곡 및 관광·행락지에서의 부당요금을 근절하고, 옥외가격표시 등 물가안정을 위해 2014년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가철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시행

아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휴가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7월18일까지 시행되는 안전점검에는 시청 안전관리부서와 시설관리부서, 아산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며, 물놀이 유원시설, 수영장, 야영장, 수상레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여객시설, 대형숙박시설 등 8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해당시설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긴급보수 및 보강조치를 시행한 후 중점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관리할 방침이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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