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교직원 등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착공한 백향마을이 오는 6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사진은 백향마을 조감도.
천안시가 관내 소재 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인의 마을(백향마을)이 전체공정 50%의 진척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식산업 구축 여건을 마련하고 대학교수, 교직원 등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착공하고 오는 6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연말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는 ‘백향마을’은 서북구 성거읍 망향로 914-17(오목리 136번지) 일원 총면적 6만6538㎡에 단독주택 62세대(3만4398㎡), 거주인구 162여명의 전원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6월 분양을 목표로 분양가격, 신청자 자격요건, 분양순위, 필지별 입찰방법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장 큰 관심사인 분양가격은 3.3㎡당 1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학인의 마을은 천안IC와 북천안IC 고속도로 및 관내 주요 대학교와 1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관내 주요 상업지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 문화와 쇼핑수요 충족이 가능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택지조성 기본방향을 쾌적성, 참살이, 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건강증진과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치유성분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편백나무를 경관녹지 등에 식재해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보장하는 건강주거단지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절별 꽃나무를 식재해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넉넉한 공원, 저류지 등을 갖춘 친환경 고품격 전원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양을 앞두고 대학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대학의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식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특화된 대학인의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