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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와 함께 소통·화합하는 ‘온양문화원’
온양문화원 이만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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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주 만나야 친해지는 것 아니겠는가. 온양문화원 이사들과 자주 만나고, 회원들과 자주 만나고, 시민들과 자주 만나서, 아산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원을 만들어가겠다.”
지난 5월15일, 제8대 온양문화원장에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한 이만우 원장은 소통과 화합의 문화원을 강조했다. 모든 문제는 서로의 의견충돌에서 비롯되는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서는 소통으로 출발해 화합으로 마무리 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온양문화원의 지난 허물을 들추어 무엇이 좋겠냐만, 2년여 전 온양문화원장에 당선됐을 때의 문화원은 회원 간 신뢰가 무너져 존폐위기에 처해 있었다. 모두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생각에 문화원 내부직원에서부터 이사,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낸 결과, 현재의 온양문화원은 문제가 된 시점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어 이만우 원장은 지난 과오를 거울삼아 이전의 온양문화원 보다 더욱 발전된 문화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문화원 신축을 비롯한 문화복합센터 설립, 청소년 문화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문화학교 강화·확대, 주부문화교실 특성화, 아산향토·전통문화 발굴·보존·보급,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 문화원 제도개선 등의 온양문화원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소통 및 화합을 기반으로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원장 임기 내에 온양문화원 신축에 대한 청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현재 문화원 건물은 워낙 노화돼 냉·난방 기기만으로는 추위와 더위를 막기 힘들다. 특히 비만 오면 건물 곳곳의 균열 틈에서 물이 새는 등 건물 신축이 꼭 필요하다.”
지난 원장 취임에서부터 아산시와 온양문화원 신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는 이 원장은 이번 임기동안 정부와 충남도, 아산시의 지원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 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임기 내 실현가능한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복합센터 설립에 대한 희소식도 기대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온양문화원은 지난해 문화복합센터 국가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충남 대표로 선정돼 5월12일 문화관광부 관계자가 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사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면 늦어도 2015년부터는 문화복합센터의 실질적인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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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 이만우 원장은 “무릇 사람은 자주 만나야 친해진다. 이에 온양문화원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의 잦은 만남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시민들 또한 아산을 사랑하고 지역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온양문화원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마음을 열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이 원장은 온양문화원 신축 및 문화복합센터 설립과는 별개로 아산시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음악과 댄스, 환경, 독서토론, 숲속문화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라는 틀에서 벗어나 그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향토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아산지역 곳곳에는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향토문화자료가 있으며, 이를 코스별로 엮어 ‘아산 향토문화 스토리텔링 투어’를 만들 생각이다.”
이 원장에 따르면 향토문화 발굴과 보전, 보급을 목표로 한 ‘아산 향토문화 스토리텔링 투어’가 완성되면 스마트휴대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QR코드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원장은 이때가 되면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방학숙제와 주말 나들이를 위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어린이들에게는 감성교육 효과와 청소년들에게는 향토문화교육 효과를, 어른들에게는 지역사랑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와 문화원 제도개선 등 아산문화발전을 위한 온양문화원의 책임과 과제가 막중하다고 밝힌 이만우 원장은 “앞서 이야기 했듯 무릇 사람은 자주 만나야 친해진다고 생각한다. 이에 온양문화원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의 잦은 만남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라며 “시민들 또한 아산을 사랑하고 지역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온양문화원에 대한 소통과 화합의 마음을 열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